ZURICH
어떤 도시 혹은 나라를 생각할 때 연관되는 단어들이 있죠.
파리하면 에펠탑,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처럼 말이에요.
알프스, 초콜렛, 치즈 퐁듀, 케이블카
요정들이 살 것만 같은 마을, 요들송,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는 나라
다들 눈치 채셨나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스위스입니다.
스위스에는 유난히 다양한 도시, 다채로운 자연 풍경, 걷기 좋은 길이 가득해요.
작지만 다채롭게 풍부한 나라 스위스
스위스의 많은 도시들 중 커플여행, 허니문을 위한 도시로 손꼽히는 곳
트립플랜이 소개 해드리는 아름다운 유럽도시
바로 취리히입니다.
여유롭고 로맨틱한 허니문을 원하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곳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취리히를 스위스의 수도로 착각해요.
그만큼 스위스하면 바로 떠오르는 도시가 바로 취리히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이자
스위스의 경제 수도라 불리는 곳이에요.
자연과 문화, 전통과 현대가 독특하게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취리히 중앙역은
취리히 여행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중앙역을 중심으로 메인 거리들이 여기저기로 뻗어나가기 때문이죠.
역사 또한 깊은 곳이에요. 1847년부터 취리히의 중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취리히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매우 안전하고 깨끗하며 효율적이어서 그 명성이 대단합니다.
취리히 대중교통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트램이에요.
옛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이 트램은 여행에 낭만을 더해준답니다.
취리히의 또 다른 명물, 폴리반입니다.
빨간 열차가 아주 귀엽죠.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을 왕복운행하는 열차로 학생들의 특급열차로 불린다고 하네요.
유난히 예뻐서 여행객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많은 열차입니다.
취리히 중앙역에서부터 취리히 호수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반호프 거리는 세게에서 가장 유명한 고급 쇼핑 거리입니다.
고급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취리히 중앙역에서부터 파라데 광장까지 줄지어 있는 곳이에요.
불가리, 까르띠에, 샤넬, 디올, 구찌, 에르메스, 프라다, 루이비통 등
유명한 명품 매장들이 모두 있는 곳입니다.
특히 시계의 본고장 답게 오메가, 브라이틀링, 롤렉스 등 명품 시계 샵도 많이 있어요.
정말 쇼핑을 위한 거리입니다.
반호프 거리가 고급 상점가라면
니더도르프 거리는 현지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쇼핑거리입니다.
저렴하지만 독특하고 세련된 상점이 많아요.
골목마다 다채로운 잡화점, 카페, 화랑, 샵 들이 숨어 있어 찾는 재미 또한 있습니다.
밤이 되면 수 많은 바, 카페, 레스토랑이 불을 밝혀 손님들을 불러 모으죠.
현지 젊은이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에요.
취리히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이 곳!
스위스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 취리히 호수입니다.
기원전 8000년 경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로
물이 아주 깨끗하기로 유명한 호수에요.
물이 너무나 맑고 투명해서 나도 모르게 게속 물을 바라보게 되는 곳이에요.
호수 주변 풍경 또한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호수 주변에는 산책로와 공원도 있고, 소시지나 아이스크림을 파는 노점상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킹을 하는 음악가도 볼 수 있어요.
취리히 호수에서는 산책을 하거나, 수영을 할 수도 있고
유람선을 타고 호수 한 바퀴를 둘러 볼 수도 있어요.
특히 해질녘에 호수 위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아주 멋지답니다.
유람선에는 퐁듀 디너나 댄스 파티가 포함된 디너 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 취향에 맞는 크루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취리히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그로스뮌스터 대성당입니다.
구 시가지의 한 모퉁이에 우뚝 솟아 있는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이에요.
스위스의 종교개혁가 츠빙글리와 불링거가 종교개혁을 시작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 성당의 두 개의 탑 중 남쪽 탑인 칼스투름 탑 전망대에서는
취리히와 주변의 멋진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어요.
뮌스터 다리 바로 앞에 있는 프라우뮌스터는 853년 독일의 루이왕에 의해 설립된 곳입니다.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북쪽에 있는 무려 9m나 되는 창은 아우구스토 자코메티가 1945년에 제작한 것입니다.
성가대의 다섯 개 창문과 남쪽의 장미창은
그 유명한 마르크 샤갈의 작품입니다.
샤갈의 작품을 보기 위해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취리히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 쿤스트하우스는
1787년 개관 이래로 취리히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대표적인
현대 미술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에요.
이 곳에서는 로댕, 렘브란트, 르누아르, 드가, 피카소, 샤갈, 뭉크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이나 그래픽, 조각 컬렉션, 팝아트 작품들도 볼 수 있어요.
리마트 강 왼쪽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린덴호프는
취리히 전경을 바라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기원전 로마가 쌓았다는 성의 유적이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에요.
이 곳에서는 리마트 강, 늘어서 있는 집들, 취리히 시내,
그로스뮌스터 대성당, 성페터 교회의 시계탑, 취리히 대학,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모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린덴호프에서는 늘 취리히 시내를 감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 한편에서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대형 체스를 즐기고 있기도 해요.
2016년 개관한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은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의 위시리스트로 꼽히는 곳이에요.
세계 최대 규모의 축구 박물관으로 FIFA 월드컵과 관련된
세계 축구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월드컵 관련 물품, 역대 월드컵 명장면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우리나라의 유니폼, 우리나라 선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세계 속 대한민국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스위스 노이하우젠에 위치한 라인폭포는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입니다.
취리히를 여행하는 분들이 빼놓지 않고 꼭 들르는 장소이기도 해요.
높이 23m, 폭 150m의 웅장한 폭포는 경이로운 경관을 선사하죠.
페리를 타면 폭포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도시라고 해요.
그래서 야경을 즐기다 보면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취리히에는 번화한 거리들과 아기자기한 거리들이 교차적으로 있어서
때로는 화려한 도시에 있는 듯 하다가,
때로는 소박한 마을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세계 최상위권의 삶의 질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매력도시, 취리히로의 여행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