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

프라하 Praha

PRAHA

이 곳은 세게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낭만을 꿈꾸며 이 곳을 찾고,

곳곳에서는 곧 평생을 약속할 예비 부부들이 행복한 웨딩촬영을 하기도 하죠.

유럽허니문의 성지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곳은 여유롭게 걸으며 둘러볼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더욱 좋은 도시입니다.

 

크고 화려하지 않아 더욱 사랑스러운 도시이죠.

이 곳은 영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풍경 그 자체가 영화같은 곳이죠.

 


 

트립플랜이 소개하는 아름다운 유럽도시,

아름다운 이 곳은

연인들을 위한 도시

체코의 프라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여행지 프라하는,

도시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 때문일까요?

특히나 허니문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도시입니다.

 

프라하는 4월까지는 5~10도 정도로 비교적 쌀쌀한 날씨이지만,

5월부터 따뜻해져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가 됩니다.

 

여름 역시 프라하를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에요.

가을에는 9월 초 정도까지만 따뜻하고 중순부터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체코인들의 옷차림이 초겨울 수준으로 바뀝니다.

 

프라하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보아야 더욱 아름다운 도시에요.

프라하는 작지만 곳곳에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하니,

발걸음을 재촉하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세요.

아름다운 프라하를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밤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니,

까를교, 프라하 성에서 바라보는 석양과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프라하는 곳곳에 허니문, 커플을 위한 스팟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프라하의 구 시청사는 1338년 마을 의회를 지은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관광안내소로 사용되고 있어요.

 

구 시청사가 유난히 유명한 이유는 바로 1410년에 설치된 천문학 시계 때문입니다.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매시 정각이 되면 시계 오른쪽에 있는 해골이

종을 치면서 죽음을 상징하는 모래시계를 뒤집으며 세레머니를 시작합니다.

종 치는 횟수는 시간에 따라 달라져요.

예를 들어 오후 3시라면 종은 15번 울리게 됩니다.

 

해골이 지금 ‘죽음을 맞을 시간’이라 고개를 끄덕이면 주변의 인간들은 아니라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죠.

그리고 시게 위에 있는 두 개의 창문이 열리고 예수님의 12제자가 차레로 나타났다가 들어갑니다.

 

약 1분간 진행되는 이러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요.

그렇기에 구 시청사 앞은 프라하에서 가장 번잡한 곳 중 한 곳입니다.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어서 소매치기의 타겟이 되기 쉬운 곳이에요.

이 곳에서는 특히나 소매치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1410년 시계 장인 미쿨라시가 만들고, 프라하 대학의 학장이었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얀 신델이 디자인한 천문학 시계입니다.

 

시게가 만들어진 15세기의 유럽인들은 천동설을 믿었기 때문에

이 세계는 지구를 중심으로 달과 태양, 행성들이 도는 형태로 만들어졌어요.

천문학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뿐 아니라

날짜, 요일, 해가 뜨고 지는 시간, 농사의 시기까지 알려주었어요.

 

3개의 시계 바늘 끝에는 각각 태양, 달, 별 모양이 장식되어 있으며

각각 태양의 시간, 달의 시간 그리고 황도대(12개의 별자리)를 나타냅니다.

 

천문학시계의 아래쪽은 달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2달의 농경 달력 (큰 원)과 별자리 (안쪽의 작은 원)가 있고,

바깥쪽 둘레를 따라 월과 일, 그리고 365일간의 365명의 성자들의 이름이 촘촘히 새겨져 있어요.

달력의 왼쪽에는 철학자와 대천사 미카엘, 오른쪽에는 천문학자와 연대기를 기록하는 인형이 있습니다.

구 시청사의 천문학 시계 앞은 웨딩촬영 장소로도 인기 있는 곳이어서

행복한 예비 부부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구 시가지 광장은 11세기부터 개발되어 광장과 시장으로 이용되며

프라하 시민들의 삶의 중심이 된 장소입니다.

광장의 중심에는 얀 후스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요.

 

얀 후스는 체코의 신학자로, 당시 부패한 가톨릭을 비판하며 종교개혁을 주장하다 화형당하고 말았습니다.

카를대 총장을 지내며 체코어를 발전시켰고 많은 체코인들의 지지를 받은 인물이었기에,

그의 죽음은 체코인들에게 큰 반발을 샀습니다.

체코인들은 그를 순교자로 생각했죠.

 

그래서 얀 후스가 화형당한 7월 6일은 체코의 국가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얀 후스의 동상은 순교 500주년 기념으로 1915년에 세워졌습니다.

동상 아래쪽에는 체코어로 “서로 사랑하라, 모두에게 진리를 베풀라!” 라는 글이 쓰여있어요.

 

구 시가지 광장보다 프라하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잘 보여주는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프라하의 구 시가지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거리의 악사들도 바로 이 곳에 있죠.

특히 여름철이면 재즈 콘서트에서 마라톤 경주까지 모든 행사가 구 시가지 광장에서 열립니다.

 

구 시가지 광장에는 마차가 여러 대 세워져 있습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것으로 구 시가지 광장을 출발해 주변을 둘러보는 코스에요.

 

가격은 비싸지만 프라하를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신혼여행, 허니문으로 왔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 곳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역시 시장이 아닐까요?

 

하벨시장을 가면 인형, 손거울, 그림, 액자 등

프라하를 담은 다양한 기념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선한 채소, 과일, 꽃 등도 팔고 있어요.

 


프라하의 국립 마리오네트 극장에서는 1991년부터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를 인형극으로 각색해 공연하고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돈 지오반니를 프라하의 스타보보스케 극장에서 초연한 것을 기념하며 시작된 것이죠.

돈 지오반니 공연은 이탈리아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극 내용을 알아 가시는 것이 좋아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탈리아로만 된 공연을 보면 자칫 지루해질 수가 있기 때문이죠.

 

마리오네트 인형극은 배우가 직접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형을 매개체로 해서 진행되는 극입니다.

체코는 300여년이나 되는 인형극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프라하에서 인형극을 즐겨보고 있고,

여행자들에게는 꼭 들려야하는 필수 코스가 되었죠.

 

한국어로 된 설명과 브로셔가 준비되어 있으니, 공연 전에 가서 미리 내용을 알아두시면

더욱 즐겁게 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프라하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까를교입니다.

 

그 유명세에 걸맞게 한 낮의 까를교는 정말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죠.

한적한 까를교를 즐기고 싶다면 이른 아침 시간을 노려보세요.

해가 뜰 무렵이나 해가 뜬 이후, 아침 7~8시 정도에 까를교에 가면 한결 여유롭게

까를교와 프라하 성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답니다.

 

웨딩사진을 찍기 위한 커플들도 이 시간에 촬영을 하러 오기도 해요.

까를교 끝, 올드 타운 브리지 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까를교와 프라하 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프라하 성은 9세기에 요새 목적으로 지어진 곳입니다.

 

카를 4세부터 역대 보헤미아의 왕이 살았던 곳으로, 1918년 부터는

대통령이 거주하며 직무실로 사용하고 있어요.

 

프라하 성은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 프라하 성에서 바라보는 프라하 구 시가지의 모습도 눈부시죠.

 

프라하 성문 앞에서는 매 시간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열립니다.

 

교대식 시간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근위병들을 기다립니다.

 

프라하 성을 찾은 사람들이라면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이죠.

가장 큰 교대식은 낮 열두시에 열립니다.

 


프라하 성에는 또다른 특별한 장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프라하 성 스타벅스는 프라하 최고의 뷰 포인트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스타벅스라 불리는 곳입니다.

 

프라하의 붉은 지붕과 성당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에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야 할 때도 있어요.

 


프라하 시내의 교통수단으로는 메트로, 트램, 버스, 푸니쿨라가 있습니다.

그 중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은 메트로와 트램이에요.

특히나 트램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바츨라프 광장은 1948년 카를 4세가 신 시가지를 조성하면서 만든 광장입니다.

 

국립박물관 앞 성 바츨라프 동상에서부터 시작하는 바츨라프 광장은

구 시청사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이어집니다.

 

성 바츨라프는 체코를 지키는 수호성인이 말을 타고

구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광장 주변은 유서 깊은 건물들이 늘어서있고,

건물엔느 상점, 식당, 서점, 호텔 등이 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광장이에요.

 


프라하에는 영국의 유명한 록 밴드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 벽이 있습니다.

 

1980년 존 레논이 사망한 후 그를 추모하는 노랫말과 그림이 벽에 그려지고,

당시 공산 정권을 향한 반 정부 구호들도 함께 벽을 채우기 시작했다고 해요.

 

평화와 자유에 대한 체코인들의 열망과 저항 의식이 비틀즈 노래와 어우려졌던 이 곳은

오늘날에는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프라하 여행에서 꼭 해보아야 할 것 한 가지!

바로 스카이 다이빙입니다!

 

보통 스카이 다이빙하면 스위스 인터라켄을 많이 떠올리게 되죠.

하지만 체코 프라하에서도 스카이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말이죠.

 

낭만이 가득한 프라하에서 즐기는 짜릿한 액티비티는

프라하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낭만 가득한 연인들을 위한 도시 프라하.

그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고 싶은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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